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21년 4월 5,252만원 : 퇴직금, 미국ETF 포트폴리오, 주식 배당금, 월 예산 세우기
    28살에 1억 모으기 2021. 5. 2. 22:25
    2021년 4월 말 누적 잔고 5,252만원

    - 전월 대비 17% (774만원) 상승

     

    1. 퇴직금

    휴 퇴직금아 고마워 덕분에 드디어 5천만원을 넘었다!

     

    이전 회사는 따로 퇴직 연금을 운영하지 않았기 때문에, 퇴직금 형태로 IRP 계좌를 통해 수령했다. 퇴직금을 IRP로 받게 되면, 퇴직소득세가 부과되지 않은 세전 금액 그대로를 운용할 수 있다. (과세 이연) 그래서 처음에는 IRP를 해지하지 않고 추후 연금으로 수령할 목적으로 운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IRP 계좌 운용 시, 운용관리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라고 불리는 수수료가 부과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미래에셋증권 기준 이 수수료는 매년 운용금액의 0.1%(만 34세 이하 운용관리수수료 면제 + 자산관리수수료 0.1%)가 부과되는데, 1000만원을 30년 동안 굴린다고 하면, 30년 동안 내는 수수료만 30만원 (1000만원 * 0.1% * 30년)라는 계산 결과가 나왔다. 

     

    최근 여러 증권사들이 이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다는데, 증권사와 상담을 해보니, 퇴직금이 아닌 저축금에 대해서만, 이 수수료를 면제해준다고 한다. 또,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도, 퇴직금은 해당이 안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에 비해, IRP 해지 시, 내가 내야 하는 퇴직소득세는 10만원 대 였다. 별 다른 고민 없이, IRP를 해지 후, 새로 가입하기로 했다.

     

    정리하자면,

     

    1. IRP에 들어있는 돈은 퇴직금 + 저축금으로 나눠진다.

    2. IRP 운용 시에는 운용관리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가 부과된다. (연금저축펀드 운용 시에는 운용 자체에는 수수료가 따로 없다)

    3. 많은 증권사들이, IRP 수수료를 면제해주는데, 퇴직금은 면제 대상에 제외이다.

    4. 퇴직금에 대해서는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없다!

    5. 기존에 운용하고 있는 IRP 계좌가 있다면, 퇴직금을 다른 증권사나 은행의 IRP계좌로 수령하는 것이 좋다. 저축금이 쌓인 IRP 계좌를 중간에 해지하면 손해인데, 퇴직금 수령을 위해서는 반드시 IRP 계좌를 해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2. 미국 ETF 포트폴리오

     

    그렇게 수령한 퇴직금으로 무얼 할까 고민하다가, 미국 ETF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박곰희 투자법'을 읽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투자해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퇴사 기념 미국 ETF 포폴] 이라는 나만의 바구니를 만들었고, 1만 달러라는 달걀을 담았다!

     

    박곰희TV의 포트폴리오 영상들, 박곰희 투자법 책, 소수몽키의 미국 ETF 소개 영상들을 보면서, 공부했고 다음과 같은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전체적인 비중을 보자면, 투자 및 배당 자산인 "주식"이 60%, 안전 및 현금 자산이 40%인 구성이다. 사실 다른 포트폴리오는 주식 비중이 25~35%이지만 (박곰희 : 35%, 올시즌 : 30%, 영구 : 25%), 나는 조금 공격적으로 주식 비중을 60% 까지 높였다.

     

    그 이유는, 첫 번째로는 2020년 폭락 이후로, 시장의 상승 혹은 유지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는, 혹시 폭락이 오더라도, 투자금이 적기 때문에 손실 또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또, 지금이 내가 가장 공격적일 수 있는 때라고 생각한다. 아직 나이가 어리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넉넉해서 다음 기회를 또 노려볼 수 있기 때문이다.

     

    [퇴사 기념 미국 ETF 포폴]은 여름까지 천천히 분할 매수하여 포폴 비율을 맞추고, 3년 후에 열어볼 생각이다. 

     

    3. 주식 배당금

     

    작고 귀여운 배당금들이 속속들이 도착하고 있다. 솔직히 나오는 줄 몰랐다. 내년에는 더 많이 받을 수 있기를!

     

    4. 월 예산 세우기

     

    새로운 회사에 출근을 시작했고, 5월부터는 새로운 회사에서 새로운 월급을 받는다. 그에 따라, 내 생활 패턴도 조금 달라졌고, 새로운 월 예산이 필요해졌다. 그리고 마침 5월부터는 학자금 대출도 갚아야 한다...

     

    월 저축/투자 예산

     

    • 주택 청약 : 100,000원
    • 적금 : x원
    • 연금 저축 : 340,000원
    • IRP : 250,000원
    • ISA : x원

    일단, 기존에 넣던 적금을 좀 줄이고, 연금 저축과 IRP를 적립식으로 저축하기로 했다. 세액 공제를 풀로 받아야 될 것 같다. 연금 저축은 글로벌 펀드나 TDF 위주로 공격적으로, IRP는 박곰희 포트폴리오처럼 안전하게 운용할 생각이다. 국내 주식도 이제 ISA 계좌 내에서 하기로 했다.

     


    5월도 화이팅!

     

     

     

    댓글

Designed by Tistory.